제11강 - 노장과 해체론

(1교시)

1. 노장과 해체론 - 개방성의 기원에 관하여

(1) 노장과 해체론: “노장은 동양의 해체론이고, 해체론은 서양의 노장이다.”

※ 동아시아의 사상사적 표면이 유가 사상이라면, 서양의 그것은
    플라톤주의

※ 플라톤주의: 분석의 절대화, 정명론(-사회내적 관계 자체를 규정),
    동일성의 사유, 본질주의, 목적론, 정태주의(-데리다의 비판내용), 위계

  • 노장과 해체론: 제일(齊一), 무명자(無名者), 차이, 반본질·반목적론, 생성론, 변화 중시
  • ⇒ 文明=Modern(도시화): 우리의 삶의 얽어매는 보이지 않는 어떤 것.
        그것을 하나하나 풀어내는 것이 바로 해체론.

(2) 분(分)·형(形)·명(名)의 해체로(⇒ 유가 이데올로기에 의해 정형화된 삶을 해체함.)

※ 기록학(문자학)은 언어의 바깥과 여백을 언어의 안쪽에서 드러나게
    하는 글쓰기 “無名者”
* 無名: 언어다운 것을 표현해낼 수 없는 언어이자 그 말 속에 담아내고자
   하는 것. 여백. 바깥. 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