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강 - 단군신화의 세계 및 무속신앙

(3교시)

§. 무속신앙(巫俗信仰)

1. 우리 문화와 무속

• 무속은 미신(迷信)인가?
• 미신으로만 볼 것 아님
• 우리 문화의 밑바닥: 우리 문화 이해의 필수
• 외세에 밀려들어 갔지만 언제나 기층문화로 남아 있음 : 일제의 국사당 파괴와 신사 건립
• 한국문화의 지핵(地核) : 민중문화로서 우리 행동양식, 가치체계에 많은 영향
  cf) 신바람, 신명, 신들렸다, 신난다, 넋두리 - 국풍 81
• 전통 사회에서는 농어촌 마을 어디서나 볼 수 있었음
• 조선 시대 지방에는 의생(의사)와 무당이 있는 활인원(活人院)이 있었음
• 대부분의 절에 있는 삼신각, 삼성각, 칠성각 등은 불교와 무속의 결합임

• cf) 인왕산 국사당(仁王山 國師堂)

2. 무속신앙이란?

• 巫를 중심으로 한 민속신앙
• 巫 :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사람들 - 엑스타시(Ecstasy)를 자유롭게 구사
• 우리 문화의 밑바닥: 우리 문화 이해의 필수
• 무속은 넓은 의미에서는 종교이지만 좁은 의미에서는 종교라고 보기 어려움.
  cf) 종교: 절대를 인정하고 일정한 형식을 통해 숭배하면서 안락을 구함 → 삶의 가치, 목적, 태도를 결정함
• 샤먼(Shaman)이 중심된 종교 신앙 : 샤머니즘
  cf) 신바람, 신명, 신들렸다, 신난다, 넋두리 - 국풍 81
• 샤먼(Shaman)이 중심된 종교 신앙 : 샤머니즘(Shamanism)
  샤먼: 만신(萬神), 무당(巫堂), 박수(博數), 화랑(花郞), 광대(廣大)
• 동북아시아와 유라시아 대륙의 공통 현상

• 무당은 신령을 상대하는 존재 : 神(God) 아님 - 汎神(gods)
  cf) 신령마다 직분 다름 - 서로 연결 없음

• 신이 내려 자기를 섬길 무를 만듦 : 그 무의 청을 쉽게 들어 줌
• 우주나 인간의 기원 또는 생성 언급 없음
• 천지는 생명의 흐름으로 가득 찬 공간

• 접신탈아(接神脫我), 탈혼(脫魂)의 원시종교 현상
  cf) 작두 위 무당: 엑스타시, 술 노래 춤
• 본래 남무(祭政一致)가 많음 - 후에 여무(女巫)가 많아짐
  1) 강신무(降神巫): 중부
  2) 세습무(世襲巫): 남부지방
  3) 습득무 : 우리는 별로 없음 - 일

• 무복(巫服) 통해 신령 맞음: 이중 탄생으로서의 무병
  cf) 방울, 칼, 부채 - 요란스럽게 흔들면 잡귀를 몰아 냄 / 살살 흔들면 맞아들임
  

• 신인합일(神人合一)의 Ecstasy (황홀경)
  1) 미치려는 의식: 대상에의 몰입
  2) 풀려는 의식: 대상에의 해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