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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봉한(高鳳翰) -

- 생몰년 : 1683~1743
- 국    가 : 중국


高鳳翰 1683~1743

중국 청(淸)나라(1616~1912)의 문인화가(文人畫家).

자(字)는 서원(西園), 호(號)는 남촌(南村), 만년(晩年)에는 남부노인(南阜老人)이라고 하였다.

산둥성(山東省) 자오현(膠縣)에서 태어났다.

효우단방(孝友端方)이라는 벼슬에 올랐으나, 중상 모략으로 그만두었다.

시(詩)⋅서(書)⋅화(畫)는 물론 교전인장(膠篆印章)에도 능하였다. 오른쪽 팔꿈치가 마비되는 병에 걸린 뒤부터는 왼손으로 그림을 그렸으며, ‘상좌생(尙左生)’이라는 낙관(落款)을 사용한 작품이 많다. 오른손으로 그릴 때보다 작풍(作風)이 자유 분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른바 ‘양저우 팔괴(揚州八怪)’와 고봉한⋅민정(閔貞)⋅화암(619)을 포함하여 양저우파(揚州派)를 이루었다. 이들은 대운하(大運河)의 수리(水利)와 소금 거래에 기반을 둔 호상(豪商)들의 원조를 받으려고 모여든 화가들로, 독자적인 화풍(畵風)과 화역(畵域)을 가지면서 당시의 전형적인 문인화에서 벗어난 자유 분방한 그림을 그렸다. 시골에서 대도시로 올라와 그림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면서도 고답적인 화풍에서 벗어나 개성과 독창성을 중시하였다. 당시로서는 기괴하게 여겨져 ‘괴(怪)’자가 붙여진 것이다. ‘양저우 팔괴’는 청나라 중기 장쑤성(江蘇省) 양저우에서 활동한 8명의 화가, 즉 고상(高翔, 1688~1754)⋅김농(68)⋅나빙(117)⋅왕사신(汪士愼, 1686~1762)⋅이방응(411)⋅이선(425)⋅정섭(523)⋅황신(624)을 이른다.

작품으로 [매화도(梅花圖)]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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