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몰년 : 1677～1724
- 국    가 : 한국


李夏坤 1677(숙종 3)～1724(경종 4)

조선(朝鮮, 1392～1910)의 문인화가(文人畫家)이며 평론가.

자(字)는 재대(載大), 호(號)는 담헌(澹軒)⋅계림(鷄林), 본관(本貫)은 경주(慶州).

1708년(숙종 34년) 진사시(進士試)에 급제(及第), 세마부솔(洗馬副率)에 제수(除授)되었으나 사퇴하고, 고향인 충청 북도 진천(鎭川)에 내려가 학문과 서화(書畫)에 힘썼다.

당대(當代)의 이병연(李秉淵, 1671～1751, 조선의 시인)과 서예⋅문장으로 널리 알려진 윤순(382), 화가 윤두서(380)⋅정선(522) 등과 교유(交遊)하면서 윤두서의 [공재화첩(恭齋畫帖)]에 대한 기록과 정선의 그림에 대한 화평(畫評) 및 중국 화가들에 대한 평을 남겼다.

여행을 즐겼으며 불교에도 관심이 깊어 사찰과 암자를 찾아다니기도 하였다.

작품으로 남종 문인화(南宗文人畫)풍의 [춘경산수도(春景山水圖)]가 전하며, 문집으로 [두타초(頭陀草)](모두 18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