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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운(趙之耘) -

- 생몰년 : 1637~?
- 국    가 : 한국


趙之耘 1637(인조 15)~?

조선(朝鮮, 1392~1910)의 문인화가(文人畫家).

자(字)는 운지(耘之), 호(號)는 매창(梅窓)⋅매곡(梅谷)⋅매은(梅隱), 본관(本貫)은 풍양(豊壤).

문인화가 조속(544)의 아들로 현감(縣監)을 지냈으며, 아버지의 화풍(畫風)을 이어받아 수묵사의(水墨寫意) 화조화(花鳥畫)에서 일가(一家)를 이루었고, 묵매(墨梅, 수묵화의 매화)와 영모(翎毛, 새와 짐승 등을 소재로 그린 그림)를 잘 그렸다. 묵매 그림에서는 어몽룡(309)의 영향이 보인다.

능참봉(陵參奉)으로 있을 때 우의정(右議政) 허목(許穆, 1595~1682 조선의 학자이며 문신)의 청으로 부채에 그림을 그려 준 적이 있었는데, 이로 말미암아 노론(老論)이 그를 비난하자 그 뒤로는 그림을 그리지 않았다.

‘[근역서화징(槿域書畫徵)]에 실려 있는 묵매를 잘 그려 이 때문에 중국에 다녀왔다.’고 하는 [해동호보(海東號譜)]의 단편적인 기록을 통하여 그가 뛰어난 화재(畫才)를 지니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작품으로 [매상숙조도(梅上宿鳥圖)](56.3×109cm, 서울 국립 중앙 박물관)⋅[매죽영모도(梅竹翎毛圖)]⋅[묵매도(墨梅圖)]⋅[송학도(松鶴圖)]⋅[숙조도(宿鳥圖)]⋅[홍료추순도(紅蓼秋圖)]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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