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몰년 : 1852~1935
- 국 가 : 한국
池運永 1852~1935
조선(朝鮮, 1392~1910)의 서화가(書畫家).
호(號)는 설봉(雪峰)⋅백련(百蓮), 본관(本貫)은 충주(忠州).
1884년(고종 21년) 통리군국아문(統理軍國衙門) 주사(主事)가 되고, 1886년 사대당(事大黨) 정부의 극비 지령을 받아 특차 도해 포적사(特差渡海捕賊使)가 되어 자객 전권(刺客全權)으로 일본으로 갔다.
도쿄⋅요코하마(橫濱) 등지에서 김옥균(金玉均, 1851~1894, 조선의 정치가. 갑신정변의 주동자)⋅박영효(朴泳孝, 1861~1939, 조선의 정치가) 등의 암살을 꾀하다가 일본 경찰에 붙잡혀 비밀 문서⋅비수(匕首) 등은 압수당하고 본국으로 압송, 평안 북도 영변(寧邊)으로 유배되었다.
1889년 풀려 나와 ‘운영(雲英)’으로 개명(改名)하고, 은둔 생활을 하였다.
유(儒)⋅불(佛)⋅선(仙)에 통달하였고, 시(詩)⋅서(書)⋅화(畫)에도 뛰어나 ‘삼절(三絶)’이라고 불리었으며, 글씨는 해서(楷書)에, 그림은 산수(山水)와 인물에 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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