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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릉가(虜楞伽) -

- 생몰년 : ?~?
- 국    가 : 중국


虜楞伽 ?~?

중국 당(唐)나라(618~907)의 도석 인물화가[道釋人物畫, 신선(神仙)이나 불교의 고승(高僧)⋅나한(羅漢) 등의 인물을 그린 그림, 道釋畫].

수도(首都) 창안[長安, 지금의 산시성(陝西省) 시안(西安)]에서 태어났다.

오도현(318)에게 배웠으며, 정교한 불화 경변(佛畫經變)에 능하였다.

755년 11월 9일에 일어난 안녹산(安祿山, 703~757, 중국 당나라의 무장)의 난 때 현종(玄宗, 685~762, 중국 당나라의 제6대 황제. 재위 712~756)을 따라 쓰촨성(四川省) 수저우[蜀州, 지금의 청뚜(成都)]로 들어가 대성자사(大聖慈寺)에 그린 [행도승도(行道僧圖)]는 그 그림에 부제(付題)한 안진경(顔眞卿, 709~784?, 중국 당나라의 서예가)의 글씨와 함께 ‘2절(二絶)’이라고 불린다.

수저우에 중앙 화풍(畫風)을 전하고, 많은 불화(佛畫)를 그렸으나, 845년 ‘회창(會昌)의 폐불(廢佛)’로 말미암아 모두 상실되었다. ‘회창의 폐불’이란 무종(武宗, 814~846, 중국 당나라의 제15대 황제. 재위 840~846) 회창 연간(會昌年間, 841~846년)에 있었던 대대적인 불교 탄압을 말한다. 사찰 4,600군데를 헐었고, 26만여 명의 승려와 여승(女僧)을 환속(還俗)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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