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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징(曇徵) -

- 생몰년 : 579~631
- 국    가 : 한국


曇徵 579(평원왕 21)~631(영류왕 14)

고구려(B.C.37~A.D.668)의 승려이며 화가.

610년(영양왕 21년) 백제(B.C.18~A.D.660)를 거쳐 일본에 가서 고행과 수도(修道)에 정진하였다.

오경(五經)과 채화(彩畫)에 능하여 오경과 불법(佛法) 등을 강론하고, 채화⋅공예 및 종이⋅먹⋅칠⋅연자방아(硏碍, 맷돌)의 제조법을 가르쳤다.

일본의 승려 호조(法定)와 함께 나라(奈良)에 있는 호류사(法隆寺)에 살면서 [금당 벽화(金堂壁畫)]를 그렸다.

석가[釋迦牟尼, ?B.C.563~?B.C.483, 불교의 개조(開祖)]⋅미륵(彌勒, 270 ?~350 ?, 석가모니불의 뒤를 이어 57억 년 뒤에 세상에 출현하여 석가모니불이 구제하지 못한 중생을 구제할 미래의 부처)⋅아미타불(阿彌陀佛, 대승 불교에서, 서방 정토 극락 세계에서 살면서 법을 설한다는 부처)⋅약사불[藥師佛, 동방의 정유리세계(淨瑠璃世界)에 교주로 머물고 있는 부처] 등으로 구성된 사불정토도(四佛淨土圖)인 [금당 벽화]는 1949년 1월 내부 보수 공사 도중에 전기 취급 부주의로 불타 버리고, 현재는 모사화(模寫畫) 일부가 남아 있다.

불이 나서 타 버리기 전까지 보존 상태가 가장 양호하였던 서대벽(西大壁) 6호 벽화 아미타정토(阿彌陀淨土)의 삼존상(三尊像)과 동남(東南) 2호 벽화 일광보살상(日光菩薩像)은 호류사 벽화 가운데에서도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웠으며, 또 아미타정토의 삼존상을 그린 위와 아래에는 20여 체의 작은 연화화생보살(蓮華化生菩薩)이 배치되어 있었다.

입체감을 잘 강조하고 있던 이 작품은 중국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 서쪽에 있는 윈강 석불(雲崗石佛), 우리 나라 경주(慶州) 불국사(佛國寺)의 석굴암(石窟庵)과 함께 동양의 3대 미술품으로 꼽힌다.

일본에서는 제지(製紙)⋅제묵(製墨)의 시조(始祖)로 존경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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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동방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