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몰년
: ?~?
- 국 가
: 한국
卞璞 ?~?
조선(朝鮮, 1392~1910)의 화가.
자(字)는 탁지(琢之), 호(號)는 술재(述齋)⋅형재(荊齋), 본관(本貫)은 밀양(密陽).
동래부(東萊府) 소속의 화원(畫員)이었다.
1763년(영조 39년) 통신사(通信使)를 따라 기선장(騎船將)으로 일본에 가서 화원 김유성
(89)과 함께 활동하고 돌아왔다.
작품으로 1760년에 개모(改模)한 전쟁 기록화 [동래부 순절도(東萊府殉節圖)](96×145cm, 보물 제392호, 육군 사관 학교 박물관)와 [부산진 순절도(釜山津殉節圖)](96×145cm, 보물 제391호, 육군 사관 학교 박물관), 1783년에 그린 [왜관도(倭館圖)]를 비롯하여, 일본에 남기고 온 [묵죽도(墨竹圖)]⋅[유하마도(柳下馬圖)] 등이 전한다.
일본 메이지 시대(明治時代, 1867~1912년) 때의 책 [고화비고(古畫備考)]의 ‘조선 서화전(朝鮮書畫傳)’에는 그의 산수화(山水畫)가 유전된다고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