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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상벽(卞相璧) -

- 생몰년 : ?~?
- 국    가 : 한국


卞相璧 ?~?

조선(朝鮮, 1392~1910)의 화가.

자(字)는 완보(完甫), 호(號)는 화재(和齋), 본관(本貫)은 밀양(密陽).

숙종(肅宗, 1661~1720, 조선의 제19대 왕. 재위 1675~1720) 때 종6품 아문(衙門)인 도화서(圖畫署) 화원(畫員)을 거쳐 현감(縣監)에 이르렀다.

영모(翎毛)⋅동물⋅인물을 잘 그렸는데, 장지연(張志淵, 1864~1920, 조선의 언론인이며 우국 지사)의 [진휘속고(震彙續攷)]에 따르면 닭과 고양이를 잘 그려 ‘변계(卞鷄)⋅변고양(卞古羊)’이라는 별칭을 얻었으며, 초상(肖像)에 뛰어난 솜씨를 보여 ‘국수(國手)’라고 일컬어졌다.

1763년과 1773년에는 영조(英祖, 1694~1776, 조선의 제21대 왕. 재위 1724~1776)의 어진(御眞)을 그렸으며, 윤급(尹汲, 1697~1770, 조선의 문신)의 반신상(半身像)이 전하지만 뛰어난 솜씨를 보여 주지는 않는다.

비단 바탕에 수묵 담채(水墨淡彩)로 그린 [묘작도(猫雀圖)](42.9×93.7cm, 서울 국립 중앙 박물관)는 고양이 두 마리가 나무를 오르내리며 참새를 놀래 주는 장면을 섬세한 필치로 실감나게 표현하였다. 이는 일상 생활 속에서 동물에 대한 깊은 애정과 면밀한 관찰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 밖에 [계자도(鷄子圖)](44.3×94.4cm, 서울 국립 중앙 박물관)⋅[군학도(群鶴圖)]⋅[묘도(猫圖)]⋅[웅자계장추도(雄雌鷄將雛圖)](서울 간송 미술관)⋅[추자도(雛子島)]⋅[춘일포충도(春日哺蟲圖)]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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