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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림(申世霖) -

- 생몰년 : 1521~1583
- 국    가 : 한국


申世霖 1521(중종 16)~1583(선조 16)

조선(朝鮮, 1392~1910)의 선비 화가.

일명 인림(仁霖), 본관(本貫)은 평산(平山).

아버지는 예빈사(禮賓寺) 별제(別提) 신진석(申晉錫)이다.

종6품 아문(衙門)인 도화서(圖畫署) 화원(畫員)으로, 돈녕부(敦寧府) 직장(直長)⋅한성부(漢城府) 참군(參軍)⋅상의원(尙衣院) 별제⋅사옹원(司饔院) 직장 주부(主簿)⋅예빈시(禮賓司) 주부⋅도화서 별제⋅종친부(宗親府) 전부(典簿)⋅상의원 판관(判官)⋅운봉(雲峰) 현감(縣監)⋅금구(金溝) 현령(縣令)을 거쳐 영월(寧越) 군수(郡守)로 재임 중 죽었다.

새⋅동물 그림에 뛰어나 석경(石敬, ?~?, 조선의 화원)⋅이불해(416)⋅이상좌(423)⋅이흥효(479) 등과 이름을 나란히 하였을 정도로 화평(畫評)이 높았으며, 이황(李滉, 1501~1570, 조선 선조 때의 유학자)은 그가 영모(翎毛, 새와 짐승 등을 소재로 그린 그림)를 특히 잘 그렸다고 하였다. 이황의 [퇴계집(退溪集)]에는 수압(睡鴨)⋅연응(燕鷹)⋅월학(月鶴)⋅노안(蘆雁)⋅백로(白鷺)⋅미후(獼猴)⋅죽금(竹禽)⋅치작(稚鵲) 등 ‘제화팔절(題畫八絶)’이라는 화제시(畫題詩)가 전한다.

작품으로 [죽금도(竹禽圖)](서울 국립 중앙 박물관)가 알려져 있는데, 정적(靜的)이고 섬세한 새의 묘사와 비백(飛白, 먹을 적게 하여 붓자국에 흰 잔줄이 생기게 하는 기법. 필획을 그어 나갈 때 빠른 속도와 경쾌함으로 흰 부분이 남게 되며, 다시 필획이 이어지는 화법)으로 처리된 대나무의 힘찬 필치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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