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몰년
: 1888~1959
- 국 가
: 일본
安井曾太郞 1888. 5. 17.~1959. 12. 10.
일본의 서양화가.
교토(京都)에서 태어났으며, 도쿄에서 죽었다.
면제품 도매상의 아들로, 1904년 쇼코인 양화 연구소[聖護院洋畫硏究所, 나중에 간사이 미술원(關西美術院)]에서 설립자 아사이 주
(288) 밑에서 미술 공부를 시작하였다.
1907년 프랑스로 가서 때때로 네덜란드⋅이탈리아⋅에스파냐 등 유럽 여러 나라를 여행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1914년까지 프랑스에서 살았다. 프랑스에서 정식 학교 수업을 받으며 미술 공부를 하였는데, 특히 세잔(Paul Cézanne, 1839~1906, 프랑스의 화가)과 쿠르베(Gustave Courbet, 1819~1877, 프랑스의 화가)의 작품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귀국 직후 40여 점의 그림과 소묘(素描)로 전시회를 열어 호평을 받았다. 그 뒤 프랑스 대가(大家)들로부터 받은 강한 영향에서 점차 벗어났고, 공들인 스케치와 장식적인 구성에 바탕을 둔 보다 개성적인 화풍(畫風)을 발전시켰는데, 이는 초상화에서 두드러졌으며, 특히 자화상(自畫像)이 널리 알려졌다.
작품으로 [발을 씻는 여인](1913년)⋅[오동나무꽃](1924년)⋅[부채를 든 여인](1929년)⋅[서울](1938년)⋅[작업실에서](1951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