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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경석(吳慶錫) -

- 생몰년 : 1831~1879
- 국    가 : 한국


吳慶錫 1831(순조 31)~1879(고종 16)

조선(朝鮮, 1392~1910)의 역관(譯官)이며 서화가(書畫家).

자(字)는 원거(元秬), 호(號)는 역매(亦梅)⋅진재(鎭齋), 본관(本貫)은 해주(海州).

3⋅1 운동 민족 대표 33인의 한 사람인 오세창(吳世昌, 1864~1953, 조선의 독립 운동가이며 서예가⋅언론인)의 아들로, 서울에서 태어났다.

중인(中人) 출신으로 역관이 되어 중국 청(淸)나라(1616~1912)에 오가면서 신학문에 눈을 떠서 [영환지략(瀛環誌略)]⋅[해국도지(海國圖誌)] 등 책을 들여 와 동무 유대치(劉大致, 1831~?, 조선의 개화 사상가)에게 읽게 하고, 김옥균(金玉均, 1851~1894, 조선의 정치가. 갑신정변의 주동자)⋅박영효(朴泳孝, 1861~1939, 조선의 정치가)⋅홍영식(洪英植, 1855~1884, 조선의 문신) 등 소장(小壯) 정치인들에게 개화(開化) 사상을 고취하였다.

1869년 통정대부(通政大夫), 1873년 가선대부(嘉善大夫), 1875년 자헌대부(資憲大夫)가 되고, 이듬해 한학당(漢學堂) 상역관(上驛官)으로 좌의정(左議政) 박규수(朴珪壽, 1807~1876, 조선의 문신)와 함께 나라의 문호 개방을 주장, 병자 수호 조약(丙子修好條約)을 체결하게 하였다.

1877년 숭정대부(崇政大夫)를 거쳐 숭록대부(崇祿大夫)가 되었는데, 병자 수호 조약 체결 이후에는 흥선 대원군[興宣大阮君, 1820~1898, 조선의 왕족이며 정치가. 조선의 제26대 왕 고종(高宗)의 아버지. 이름은 이하응(李昰應)]의 위협을 받았다.

금석학(金石學)에 관심이 많아 중국의 책을 수집하였고, 글씨는 전자(篆字)를 잘 썼으며, 그림에도 일가(一家)를 이루었다.

편서(編書)에 [삼한 금석록(三韓金石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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