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몰년 : 1769~1825
- 국 가 : 일본
歌川豊國 1769~1825. 2. 24.
일본의 화가.
에도(江戶, 지금의 도쿄)에서 태어났으며, 이 곳에서 죽었다.
본명(本名)은 구라하시 구마키치(倉橋熊吉)이며, 나중에 구마우에몬(熊右衛門)으로 고쳤다.
우키요에[浮世繪, 일본의 무로마치 시대(室町時代, 1336~1573년)부터 도쿠가와 시대(德川時代, 1603~1867년, 에도 시대) 말기에 서민 생활을 기조로 하여 제작된 회화의 한 양식. 일반적으로는 목판화(木版畫)를 뜻하며, 그림 내용은 대부분 풍속화이다.] 화가로, 스승 우타가와 도요하루(歌川豊春, 1735~1814)의 화풍(畫風)을 더욱 발전시켜 당대(當代)에 가장 인기 있는 화풍의 하나로 만들었다.
배우를 묘사한 판화를 전문으로 제작하였지만 여인 초상화로도 널리 알려졌다. 1794~1796년에 제작한 [무대에 선 배우의 초상화(役者舞臺の姿繪)]는 커다란 다색 판화인 ‘니시키에(錦繪)’ 연작(聯作)으로, 그의 창작 활동이 절정에 이른 것을 보여 준다.
목판화를 만들기 위한 소묘(素描)는 힘차고 선명한 윤곽선을 이용하여 과장 효과를 낸 것이 특징이며, 동시대 화가인 샤라쿠(寫樂)의 화풍을 연상시킨다. 후기 양식은 완전한 괴기주의(怪奇主義)로 타락한 경우가 많았다.
영국 도서관(英國圖書館, British Library, London)에는 가부키(歌舞伎, 일본의 고전 연극) 극장 내부를 그린 채색 목판 3부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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