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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덕장(柳德章) -

- 생몰년 : 1675~1756
- 국    가 : 한국


柳德章 1675(숙종 1)~1756(영조 32)

조선(朝鮮, 1392~1910)의 화가.

자(字)는 자고(子固)⋅성유(聖攸), 호(號)는 수운(岫雲)⋅가산(茄山), 본관(本貫)은 진주(晉州).

묵죽화(墨竹畫)를 잘 그렸다는 유진동(柳辰仝, 1497~1561, 조선의 문신이며 문필가)의 6대손이며, 사간(司諫) 유성삼(柳星三, 1631~1700, 조선의 문신)의 아들로,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를 지냈다.

조선 중기의 이정(458), 후기의 신위(276)와 함께 ‘조선 시대 3대 묵죽화가’이다. 같은 시대의 신광수(申光洙, 1712~1775, 조선의 문인)가 [석북집(石北集)]에서 그의 묵죽화에 대하여 ‘당세의 짙푸른 수운의 대나무는 속세를 벗어났으며 그 기세가 높다.’고 하였다.

묵화(墨畫)로 대[竹]를 잘 그렸으며, 이정의 화풍(畫風)을 따랐다. 즉 먹의 대조(對照)를 통하여 대나무 사이의 거리를 나타내는 기법과 통죽(筒竹)을 그리는 데서 그것을 알 수 있다. 다만 대나무 밑의 토파(土坡)를 표현하는 데 이정보다 간단하게 선(線)으로만 그리거나 음영(陰影)을 조금 넣고 끝이 뾰족한 수직점을 찍었다. 그러나 대나무를 묘사하는 필치와 먹의 농도 조절에서는 김정희(99)가 지적하였듯이 이정의 수준에 미치지 못하였다.

작품으로 서울 국립 중앙 박물관(國立中央博物館)에 [묵죽도(墨竹圖)]⋅[설죽(雪竹)]⋅[설죽도(雪竹圖)]⋅[신죽도(新竹圖)]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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