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몰년 : 1918～1967
- 국    가 : 한국


李揆祥 1918～1967

한국의 서양화가.

1941년 일본 니혼 미술 학교(日本美術學校) 회화과를 졸업하였다.

1942년 도쿄 조형 연구소(東京造形硏究所)에 들어가 연구하였고, 귀국한 뒤 1948년부터 1960년까지 서울 경복 고등 학교(景福高等學校) 교사를 지내고, 1961년부터 홍익 대학교(弘益大學校)에 재직하였다.

1947년 미군정(美軍政)의 강화에 따라 김인승(96)⋅남관(121)⋅이인성(453)⋅이쾌대(471) 등과 정치색이 배제된 조선 미술 문화 협회(朝鮮美術文化協會)를 결성하여 1949년까지 네 차례의 연례 회원전에 참가하였다.

1948년 신사실파전(新寫實派展)에 출품하였으며, 1957년 4월 박고석(194)⋅유영국(372)⋅한묵(韓黙, 1914～, 한국의 추상화가)⋅황염수(黃廉秀, 1918～, 한국의 서양화가)⋅황유엽(626) 등과 함께 모던 아트 협회를 창립하였고, 1963년에 개인전을 열었다.

광복 전부터 순수 추상(抽象) 작품을 시도한 초기 추상 회화(抽象繪畫)의 대표적인 화가로, 작품은 극단적으로 단순화시킨 형(形)과 면(面)의 기호 공간(記號空間)을 추구하고 있으며, 본능적으로 전위 운동(前衛運動)을 추구하였다.

작품으로 [생태(生態)]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