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몰년
: 1600~?
- 국 가
: 한국
李起龍 1600(선조 33)~?
조선(朝鮮, 1392~1910)의 화가.
자(字)는 군서(君瑞), 호(號)는 궤은(几隱)⋅동비야인(東鄙野人), 본관(本貫)은 경주(慶州).
이정근
(460)⋅이수형(李壽亨)⋅이홍규(李泓虯)로 이어지는 화원(畫員)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종6품 아문(衙門)인 도화서(圖畫署) 화원으로 교수를 지냈다.
1643년(인조 21년) 김명국
(72)과 함께 통신사(通信使)의 일행으로 일본에 다녀왔다. 일본에서 그린 그림 중 [송암비우도(松巖飛羽圖)]에 김의신(金義信)이 화제(畫題)를 썼다고 한다.
작품으로 [남지기로회도(南池耆老會圖)](1629년, 72.4×116.6cm, 보물 제866호, 서울 대학교 박물관)가 전하는데, 이 작품은 조선 중기 계회도(契會圖)의 특징을 잘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