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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李魚單) -

- 생몰년 : 1686~1762
- 국    가 : 중국


李魚單 1686~1762

중국 청(淸)나라(1616~1912)의 화가.

자(字)는 종양(宗揚), 호(號)는 복당(復堂)⋅오도인(懊道人).

장쑤성(江蘇省) 흥화(興化)에서 태어났다.

산둥성(山東省) 텅현(藤縣)의 지현(知縣)이 되었으나, 나중에 사임하였고, 양저우(揚州) 남교(南郊)에 부구관(浮館)을 세우고 ‘양저우 팔괴(揚州八怪)’의 한 사람으로, 김동심(金冬心)⋅정섭(523)⋅황신(624) 등과 교유(交遊)하였다.

그림은 장정석(蔣廷錫, 1669~1732, 중국 청나라의 대학사이며 궁정 화가)에게 화조(花鳥)를 배웠고, 고기패(32)의 영향을 받아 착색 화조화에 능하였다. 힘차고 자유 분방한 수묵화법(水墨畫法)으로 독자적인 세계를 이루었는데, [오송도(五松圖)]에는 이러한 요소가 잘 나타나 있다.

작품으로 [성남춘색도(城南春色圖)]가 있다.

한편, ‘양저우 팔괴’란 청나라 중기 장쑤성 양저우에서 활동한 8명의 화가, 즉 고상(高翔, 1688~1754)⋅김농(68)⋅나빙(117)⋅왕사신(汪士愼, 1686~1762)⋅이방응(411)⋅이선⋅정섭⋅황신을 이른다. 이들 외에 고봉한(34)⋅민정(閔貞)⋅화암(619)을 포함하여 양저우파(揚州派)라고도 한다. 이들은 대운하(大運河)의 수리(水利)와 소금 거래에 기반을 둔 호상(豪商)들의 원조를 받으려고 모여든 화가들로, 독자적인 화풍(畵風)과 화역(畵域)을 가지면서 당시의 전형적인 문인화에서 벗어난 자유 분방한 그림을 그렸다. 시골에서 대도시로 올라와 그림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면서도 고답적인 화풍에서 벗어나 개성과 독창성을 중시, 당시로서는 기괴하게 여겨져 ‘괴(怪)’자가 붙여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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