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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시모토 가호(橋本雅邦) -

- 생몰년 : 1835~1908
- 국    가 : 일본


橋本雅邦 1835. 8. 20.~1908. 1. 13.

일본의 화가.

하시모토 세이엔(橋本晴園)의 아들로, 에도(江戶, 지금의 도쿄)에서 태어났으며, 이 곳에서 죽었다.

처음에는 아버지에게 그림을 배웠으며, 나중에는 가노 마사노부(4)에게 배웠다. 그림에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였기 때문에 화실(畫室) 감독이 되었으며, 22세 때 스승의 학교를 책임지게 되었다.

메이지유신[明治維新, 1853년에서 1877년을 전후하여, 메이지 천황(明治天皇, 1852~1912, 일본의 제122대 천황. 무쓰히토(睦仁). 재위 1867~1912) 때 막번(幕藩) 체제를 무너뜨리고 왕정 복고를 이룩한 변혁 과정]의 격변기 속에서 어려운 시기를 겪었으며, 중국 수출용 부채에 장식 그림을 그렸다.

1880년대에 일본화(日本畫)에 대한 관심이 다시 일어나자, 정부에서 후원하는 미술 전시회에서 두 차례 상을 받았다.

페널로사(Ernest Francisco Fenollosa, 1853~1908, 일본의 전통 예술 보존에 크게 이바지한 미국의 동양학자이며 교육가)와 오카쿠라 가쿠조(岡倉覺三, 1862∼1913, 일본의 미술 비평가이며 도쿄 미술 학교 교장)의 격려를 받아, 메이지 시대(明治時代, 1867~1912년) 일본화를 부흥시키는 데 지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1889년 도쿄 미술 학교(東京美術學校)가 설립되자 교수가 되었는데, 그의 학생 중에는 화가가 된 가와이 교쿠도(16)와 요코야마 다이칸(355)이 있었다.

1890년 궁정(宮廷) 화가로 선발되었으며, 1898년 오카쿠라 가쿠조와 시모무라 간잔(267)⋅요코하마 다이칸⋅히시다 슌소(菱田春草, 1874~1911, 일본의 화가) 등 여러 화가들과 함께 일본 미술원(日本美術院) 창립에 참가하였다.

서양화의 원근법(遠近法, perspective)과 명암법(明暗法, chiaroscuro, 대상의 형태를 관찰하여 빛의 현상에서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의 대비 관계 및 그 변화를 파악하여 입체감 있게 표현하는 방법)을 도입하여 일본화의 낡은 관행을 개혁하였다.

작품으로 [용호도병풍(龍虎圖屛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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