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몰년
: 1709~1761
- 국 가
: 한국
許佖 1709(숙종 35)~1761(영조 37)
조선(朝鮮, 1392~1910)의 학자이며 서화가(書畫家).
자(字)는 여정(汝正), 호(號)는 연객(烟客)⋅초선(草禪)⋅구도(舊濤), 본관(本貫)은 양천(陽川).
1735년(영조 11년) 진사시(進士試)에 급제(及第)하였으나 벼슬을 하지 않고 학문에 열중하였다.
시(詩)⋅서(書)⋅화(畫)에 뛰어나 ‘삼절(三絶)’로 불리었다. 고금(古今)의 시와 글씨와 필법(筆法)을 연구하여 모든 서체(書體)에 능하였으며, 특히 전서(篆書)와 예서(隸書)에 뛰어났다.
시는 사실적(寫實的) 묘사에 역점을 두었으며, 그림은 산수(山水)⋅영모(翎毛, 새와 짐승 등을 소재로 그린 그림)를 주로 그렸는데, 산수화는 중국 명(明)나라(1368~1644)의 심주
(287)의 양식을 따랐다.
지은 책으로 [선사창수록(仙槎唱酬錄)]⋅[연객유고(烟客遺稿)]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