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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호(荊浩) -

- 생몰년 : ?~?
- 국    가 : 중국


荊浩 ?~?

중국 당(唐)나라(618~907) 말 오대(五代, 909~979) 때의 화가이며 문장가.

자(字)는 호연(浩然). 오대의 난세(亂世)를 피하여 산시성(山西省) 타이항산(太行山) 홍곡(洪谷)에서 살면서, 호(號)를 홍곡자(洪谷子)라고 하였다.

산시성 친수이(沁水)에서 태어났으며, 910~950년쯤에 활동하였다.

경서(經書)와 역사에 정통하였고 문장에도 뛰어났으나, 평생 벼슬길에 나아가지 않고 그림에 전념하였다.

불화(佛畫)도 그렸지만 산수화(山水畫)에 뛰어나 오도현(318)⋅왕유(351)⋅이사훈(419)⋅항용(項容) 등의 장점을 절충한 화풍(畫風)이었다.

은거지의 산수를 실제로 사생(寫生), 송(宋)나라(960~1270) 이후의 산수화풍의 기초를 닦아 놓았다.

그의 작품은 모사본(模寫本)조차 남아 있지 않지만, 관동(44)⋅이성(426)과 함께 북송(北宋, 960~1126)에 꽃을 피운 거비파(巨碑派) 산수화의 선구자(先驅者)로 간주된다.

제자에 관동⋅범관(214) 등이 있으며, ‘형관(荊關)’이라고 일컬어질 정도로 산수화사상(史上) 중요시되고 있다.

그가 지었다고 알려진 [필법기(筆法記)]에는 자연과 혼연일체(渾然一體)를 이룬 전통 산수화가의 목표와 이상(理想), 방법 등이 언급되어 있다. 이것은 송대(宋代) 및 후대 산수화의 미학(美學)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이 밖의 저작으로 [산수결(山水訣)]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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