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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세섭(洪世燮) -

- 생몰년 : 1832~1884
- 국    가 : 한국


洪世燮 1832(순조 32)~1884(고종 21)

조선(朝鮮, 1392~1910)의 문인화가(文人畫家).

자(字)는 현경(顯卿), 호(號)는 석창(石窓), 본관(本貫)은 남양(南陽).

영의정(領議政)을 지낸 홍서봉(洪瑞鳳, 1572~1645, 조선의 문신)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공조판서(工曹判書)를 지낸 홍병희(洪秉僖)이다.

1867년(고종 4년) 진사시(進士試)에 급제(及第)하였고, 1881년에 정시(庭試)에 병과(兵科)로 급제한 뒤 정랑(正郞)을 지냈다.

1883년 승정원(丞政院) 우부승지(右副承旨)에 제수(除授)되었으나 나아가지 않았다. 그 뒤 그림에 전념하였는데, 아버지도 그림을 잘 그려 부자(父子)의 합작을 구별하지 못하였다고 한다.

전형적인 문인화가로, 수묵(水墨)의 영모(翎毛, 새와 짐승 등을 소재로 그린 그림)⋅절지(折枝)에서 현대적 감각의 독창적인 세계를 이루었다.

부감법(俯瞰法) 구도의 대담한 화면 구성과 배경의 추상적인 표현, 담농묵(淡濃墨)의 대담한 필치로 현대적 감각을 지니며, 서구풍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시원한 수묵 효과로 이색적이고도 근대적인 감각이 풍기는 독창적인 화풍(畫風)을 이루어 냈다.

작품으로 공중에서 내려다본 이색적인 구도의 [비안도(飛雁圖)]⋅[야압도(野鴨圖)]⋅[유압도(游鴨圖)](47.8×119.5cm, 서울 국립 중앙 박물관)와 [영모화첩](모두 8폭, 서울 국립 중앙 박물관)⋅[진금상축도(珍禽相逐圖)](서울 간송 미술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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