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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예유(Francisco Bayeu [y Subías]) -

- 생몰년 : 1734~1795
- 국    가 : 에스파냐


Francisco Bayeu (y Subías) 1734. 3. 9.~1795. 8. 4.

에스파냐의 화가.

에스파냐 북동부 아라곤(Aragun) 지방 사라고사(Zaragoza)에서 태어났으며, 수도(首都) 마드리드(Madrid)에서 죽었다.

고야(30)의 처남이며 카를로스 3세[Charlos Ⅲ, 1716~1788, 나폴리의 왕(카를로 7세, 재위 1734~1759)이며 에스파냐의 왕(재위 1759~1788)]의 궁정(宮廷) 화가로, 살아 있을 당시에는 최고의 에스파냐 화가로 여겨졌다.

에스파냐 궁정의 미술 감독이 된 독일의 신고전주의(新古典主義, neoclassicism) 화가이며 이론가인 멩스(389)와 티에폴로(1010)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는데, 이 두 화가는 모두 카를로스 3세의 궁정에서 그림을 그렸다.

고향 사라고사에서는 이탈리아 남부 캄파니아(Campania)주의 주도(州都) 나폴리(Napoli)에서 공부한 루상(José Luzán Martínez, 1710~1785, 에스파냐의 화가)에게 그림을 배우고, 마드리드에서는 벨라스케스(508)에게 배운 뒤, 멩스의 부탁을 받고 1763년 왕궁 장식을 거들었다.

사라고사에 있는 엘필라르 성당(Cathedral of El Pilar)과 톨레도 성당(The Toledo Cathedral), 마드리드⋅엘파르도(El Pardo)⋅라그란하(La G ranja)⋅아란후에스(Aranjuez)에 있는 왕궁들에 프레스코(fresco, 소석회에 모래를 섞은 모르타르를 벽면에 바르고 물기가 있는 동안 채색하여 완성하는 그림)를 그렸다.

원숙기에 보여 준 화풍(畫風)은 프랑스 로코코(rococo) 양식과 멩스의 전통적 고전주의(古典主義, classicism)를 결합한 것이었다.

오늘날 몇백 점이 보존되어 있는 그의 소묘(素描)는 생기 넘치는 아름다운 작품이지만, 이것을 바탕으로 하여 완성한 프레스코는 아카데믹한 경직성을 드러낸다.

그의 형제인 라몬(Ramon)과 마누엘(Manuel)도 역시 화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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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동방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