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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계우(南啓宇) -

- 생몰년 : 1811~1888
- 국    가 : 한국


南啓宇 1811(순조 11)~1888(고종 25)

조선(朝鮮, 1392~1910)의 화가.

초명(初名)은 영시(永詩), 자(字)는 일소(逸少), 호(號)는 일호(一濠), 본관(本貫)은 의령(宜寧).

아버지는 부사(府使)를 지낸 남진화(南進和)이며, 정3품에 해당하는 도정(都正)을 지냈다.

화재(畫才)에 능하였으며, 조선 말기의 사실적(寫實的)이면서 장식성이 강한 화풍(畫風)의 진작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조선 시대 나비 그림의 제1인자로 ‘남나비’⋅‘남호접(南胡蝶)’이라고 불리었으며, 평생 동안 나비와 꽃만을 즐겨 그렸다.

작품은 대부분 나비와 꽃⋅바위가 조화를 이루며 좁고 긴 축(軸)으로 되어 있다. 여러 종류의 나비가 날아다니는 모습, 꽃에 앉은 모습 등을 여러 각도에서 관찰하여 마치 곤충 표본을 보는 듯 정확하고도 자세하게 표현하였다. 나비는 모란⋅나리⋅패랭이⋅국화 등 꽃과 함께 그렸으며 고양이 등도 그렸는데, 동물화에서도 사실적 묘사를 보여 준다. 또한 나비에 관한 여러 가지 내용을 담은 자신의 화제(畫題)로 화폭의 윗부분을 장식하였다.

작품으로 [격선도(擊扇圖)]⋅[군접도(群蝶圖)]⋅[석화접도대련(石花蝶圖對聯)]⋅[추초군접도(秋草群蝶圖)]⋅[화접도 쌍폭(花蝶圖雙幅)](28.8×127.9cm, 서울 국립 중앙 박물관)⋅[화접묘도(花蝶猫圖)]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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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동방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