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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리이 기요노부(鳥居淸信) -

- 생몰년 : 1664~1729
- 국    가 : 일본


鳥居淸信 1664~1729. 8. 22.

일본의 화가.

쇼베이(庄兵衛)라고도 한다.

혼슈(本州) 서부 오사카(大阪)에서 태어났으며, 에도(江戶, 지금의 도쿄)에서 죽었다.

오늘날까지 남아 있는 유일한 우키요에[浮世繪, 일본의 무로마치 시대(室町時代, 1336~1573년)부터 도쿠가와 시대(德川時代, 1603~1867년, 에도 시대) 말기에 서민 생활을 기조로 하여 제작된 회화의 한 양식. 일반적으로는 목판화(木版畫)를 뜻하며, 그림 내용은 대부분 풍속화이다.] 화파인 도리이파(鳥居派)를 창시하였다.

한때 오사카의 연극 무대에서 여자 역을 맡았던 배우이며 화가인 아버지 도리이 기요모토(鳥居淸元)로부터 그림을 배웠다.

1678년 가족이 에도로 이사한 뒤, 가부키(歌舞伎, 일본의 고전 연극) 극장에서 간판을 그리는 화가가 되었다.

우키요에 양식의 삽화도 그렸지만, 가부키와의 관계로 시노즈카 고로(篠塚五朗)로 분장한 이치카와 에비조(市川海老藏, 일본 가부키 배우)를 그린 목판화 [시노즈카 고로](도쿄 사카이<酒井> 컬렉션) 등과 같은 많은 배우들의 초상화를 그려 판화로 복제하였다. 도리이 집안과 가부키 연극의 밀접한 관계는 도리이파가 살아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자유롭고 힘찬 화풍(畫風)은 끝이 차츰 가늘어지는 힘찬 붓놀림 때문에 ‘효탄 미미즈가키(호리병박 지렁이 양식)’라는 별명을 갖게 되었는데, 당시 유행하였던 아라고토(荒事, 용맹스러운 인물을 주인공으로 한 가부키)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잘 반영하여 큰 인기를 얻었다.

사실주의(寫實主義, realism)적이면서 우아한 화풍의 미인 초상화에서도 뛰어난 솜씨를 보였다.

1700년에 펴낸 [창기화첩(娼妓畫帖)]과 [풍류사방병풍(風流四方屛風)](모두 2권)이 대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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