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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나카타 시코(棟方志功) -

- 생몰년 : 1903~1975
- 국    가 : 일본


棟方志功 1903. 9. 5.~1975. 9. 13.

일본의 판화가(版畫家).

대장장이의 아들로, 혼슈(本州) 최북단 아오모리(靑森)에서 태어났으며, 도쿄에서 죽었다.

초등 학교를 졸업한 뒤, 별다른 교육을 받지 못하였지만, 어린 시절부터 예술에 대하여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1924년 도쿄로 가서 히라쓰카 운이치(平塚運一, 1895~1997, 일본의 판화가)에게 목판화(木版畫)를 배웠고, 몇 년 뒤 독자적인 양식을 확립하였는데, 자신의 작품을 판화(版畫) 대신 ‘판화(板畫)’라고 부르기를 좋아하였다.

당시 일본 민속 예술의 부흥에 힘쓰던 동료 예술가들과, 스스로 깊이 빠져 있던 불교 사상으로부터 깊은 영향을 받았다.

1932년 일본 판화 협회(日本版畫協會) 회원이 되었고, 야나기 무네요시(柳宗悅 1889~1961, 일본의 민예 연구가이며 미술 평론가) 등의 민예파(民藝派)와 교분을 맺고, 차츰 불교적인 주제가 많아졌다.

1938년에는 문부성(文部省) 주최의 미술 전람회(文展)에서 판화가로는 처음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1951년 스위스에서 열린 루가노(Lugano) 국제 판화전에서 대상(大賞), 1955년 상파울루 비엔날레(São Paulo Biennale)에서 국제 판화 대상, 1956년 베네치아 비엔날레(Venice Biennale)에서 대상을 받음으로써 세계적인 평가를 굳혔다.

1964년에 아사히 문화상(朝日文化賞)을 받았고, 1970년에는 마이니치(每日) 예술 대상과 일본 문화 훈장을 받았다.

조몬적(繩文的)인 혈맥(血脈)의 현대적인 개화(開花)라고도 평가되는 그의 작풍(作風)은 독특한 종교적인 표현주의(表現主義, expressionismus)이며, 일본화(日本畫)의 대작(大作)도 많다.

대담하고 활달한 도법(刀法)으로 생동감 있는 작품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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