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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동보(朴東普) -

- 생몰년 : ?~?
- 국    가 : 한국


朴東普 ?~?

조선(朝鮮, 1392~1910)의 화가.

호(號)는 청구자(靑丘子)⋅죽리(竹里), 본관(本貫)은 개성(開城).

종6품 아문(衙門)인 도화서(圖畫署) 화원(畫員)으로, 지중추부사(知中樞府事)를 지냈다.

1711년(숙종 37년) 통신사(通信使) 조태억(趙泰億, 1675~1728, 조선의 문신)을 수행, 일본에 가서 [수묵산수도(水墨山水圖)]⋅[호연 방매도(浩然訪梅圖)] 등을 그렸다.

1720년 12월에는 화원이었던 김진여(金振汝)⋅장득만(張得萬, 1684~1764, 조선의 화가)⋅장태흥(張泰興) 등과 함께 [기사계첩(耆社契帖)](1719~1720년, 52×36cm, 보물 제638⋅639호, 개인 소장)을 완성하였다. 기로회(耆老會)에 참석한 기신(耆臣)들의 초상화와 [경현당 석연도(景賢堂錫宴圖)]와 [기사사연도(耆社私宴圖)] 등으로 꾸며진 이 화첩은 숙종(肅宗, 1661~1720, 조선의 제19대 왕. 재위 1675~1720)의 회갑을 기념하여 제작된 것으로, 1719년 음력 4월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기로소(耆老所)의 노대신(老大臣)들이 가졌던 계회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이 화첩의 작품에서 보이는 노인들을 비롯한 관중들의 다양한 몸짓과 표정 등에서 조선 후기 풍속화의 한 면을 엿볼 수 있으며, 조선 후기 궁중 행사 등 기록화의 변모 과정을 알려 주는 중요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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