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몰년 : 1910～1994
- 국    가 : 한국


朴泳善 1910. 4. 10.～1994. 6. 15.

한국의 서양화가.

평양(平壤)에서 태어났다.

1936년 일본 도쿄 가와바타 화학교(東京川端畫學校)를 졸업하였고, 제17～22회(1938～1943년) 조선 미술 전람회(鮮展)에 연 5차례 특선하였으며, 1941～1943년 일본 문부성(文部省) 주최의 미술 전람회(文展)에 세 차례 입선하였고, 1947년까지 5차례의 개인전도 가졌다.

1948년 이화 여자 대학교(梨花女子大學校) 교수, 1953년 홍익 대학교(弘益大學校) 교수로 있다가, 1955년에 프랑스로 가서 1959년까지 파리 몽파르나스(Montparnasse) 가까이에 있는 아카데미 드 라 그랑드 쇼미에르(Académie de la Grande Chaumière)에서 공부하면서 파리 국제 미술 전람회에 출품하였고 개인전도 가졌다.

1960~1973년 서라벌 예술 대학교(지금의 중앙 대학교 예술 대학) 미술과장 등으로 재직하였으며, 1954년(제3회)부터 1974년(제23회)까지 대한 민국 미술 전람회(國展) 심사 위원을 맡았다.

1973년 중앙 대학교(中央大學校) 교수, 1976년에는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Columbia University)에서 명예 예술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78년 예술원(藝術院) 회원이 되었다.

우리 나라 미술계에 이바지한 공로로 3⋅1 문화상⋅예술원상 등을 받았으며, 1981년에는 대구(大邱) 중앙 미술관에서 초대전을 가졌다.

작품으로 [소와 소녀](1956년, 개인 소장)⋅[슈미즈의 여인](1956년, 이화 여자 대학교 박물관)⋅[나부(裸婦)](1968년)⋅[낙조(落照)](1981년, 개인 소장)⋅[박영선 체불(滯佛) 작품집]⋅[세 여인]⋅[파리의 서커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