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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분(徐賁) -

- 생몰년 : 1335~1393
- 국    가 : 중국


徐賁 1335~1393

중국 원(元)나라(1271~1368) 말 명(明)나라(1368~1644) 초의 문인화가(文人畫家).

자(字)는 유문(幼文), 호(號)는 북곽생(北郭生), 원적(原籍)은 쓰촨성(四川省).

1374년에 권유를 받아서 수도(首都) 대도[大都, 지금의 베이징(北京)]로 와서, 1376년에 급사중(給事中)이 되었고, 그 뒤 허난성(河南省) 좌포정사(左布政使)까지 이르렀으나 행군 병사(行軍兵士)의 접대로 말미암아 피소(被訴)되어 옥중에서 병으로 죽었다.

예찬(315)⋅오진(327)⋅왕몽(341)⋅황공망(620) 등 이른바 ‘원말 4대가(元末四大家)’의 화풍(畫風)을 이어받아 산수화(山水畫)를 잘 그렸고, 시인으로도 널리 알려져 고계(高啓, 1336~1374, 중국 원나라 말 명나라 초의 시인)⋅양기(楊基, 1326~1378, 중국 원나라 말 명나라 초의 시인)⋅장약허(張若虛, 660~720, 중국 당나라의 시인)와 함께 ‘오중사걸(吳中四傑)’이라고 불리었다.

지은 책으로 [북곽집(北郭集)](모두 10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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