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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숭사(徐崇嗣) -

- 생몰년 : ?~?
- 국    가 : 중국


徐崇嗣 ?~?

중국 북송(北宋, 960~1126)의 화조화가(花鳥畫家).

서희(238)의 아들. 일설에는 손자라고도 한다.

가업(家業)인 기예(技藝)를 전하고 초충(草蟲)⋅시과(時果)⋅화목(花木)⋅잠충(蠶蟲) 등을 잘 그렸으며, 연수(連樹)나 땅에 떨어진 대추[棗]를 즐겨 그렸는데, 모양을 그대로 그려 내는 데는 따를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서희는 먹물을 떨어뜨려서 대체적인 형태를 그려 내고, 거기에 약간의 색채를 더하여 화조화에 신기축(新機軸)을 만들어 내는(徐氏體) 데 대하여, 그는 먹 대신에 채색을 이용하였으며, 묵필(墨筆)의 윤곽선을 쓰지 않고 오로지 채색의 운염 기법(暈染技法, 무지개 모양으로 주위가 희미하고 흐릿하게 번져 나가는 화법)만으로 화조를 그렸다.

풍려한 정취는 황씨 일파의 그림을 앞섰으며, 윤곽선이 없기 때문에 몰골화(沒骨畫, 윤곽선을 쓰지 않고 수묵⋅채색으로 형체를 짓는 그림)라고도 불리었다.

현재의 족자[掛軸]의 형식은 그가 창시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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