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몰년 : 1574～?
- 국    가 : 한국


李繼祜 1574(선조 7)～?

조선(朝鮮, 1392～1910)의 화가.

호(號)는 휴휴당(休休堂)⋅휴당(休堂)⋅휴옹(休翁).

이조판서(吏曹判書)를 지낸 이홍식(李洪湜)에게 그림을 배웠다.

문인화가(文人畫家)들이 즐겨 그린 화목(畫木) 중의 하나인 포도 그림을 잘 그렸는데, 조선 중기 묵포도화(墨葡萄畫)의 대가(大家) 황집중(632)의 포도 그림 전통에 바탕을 두고 있다.

화면을 가득 채운 포도 넝쿨이 동적(動的)인 구도를 형성하여 힘차 보이고, 먹의 농도를 달리하여 포도알을 묘사한 것이 특징이다.

같은 시대 이우(443)⋅홍수주(616)의 포도화법과 함께 최석환(崔奭煥, 1808～?, 조선의 화가) 등에게 이어졌다.

작품으로 [월야포도도(月夜葡萄圖)]⋅[포도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