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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방응(李方膺) -

- 생몰년 : 1695~1754
- 국    가 : 중국


李方膺 1695~1754

중국 청(淸)나라(1616~1912)의 화가.

자(字)는 규중(규仲), 호(號)는 청강(晴江)⋅추지(秋池)⋅억원(抑園)⋅차원(借園)⋅목자(木子).

장쑤성(江蘇省) 퉁저우[通州, 지금의 남통(南通)]에서 태어났다.

1730년 무렵 현랑 방정(賢良方正)⋅지현(知懸) 등의 벼슬을 지냈으나 그만두고, 장쑤성 난징(南京) 항씨(項氏)에게 의지하여 지내다가 나중에 장쑤성 양저우(揚州)로 이주하였으며, 김농(68)⋅원매(袁枚, 1716~1797, 중국 청나라의 시인이며 문인)⋅정섭(523) 등과 교유(交遊)하였다.

‘양저우 팔괴(揚州八怪)’의 한 사람으로 송죽난국(松竹蘭菊)을 잘 그렸고, 묵매(墨梅, 수묵화의 매화)에 능하였다.

시집으로 [매화루 시초(梅花樓詩鈔)]가 있다.

한편, ‘양저우 팔괴’란 청나라 중기 장쑤성 양저우에서 활동한 8명의 화가, 즉 고상(高翔, 1688~1754)⋅김농⋅나빙(117)⋅왕사신(汪士愼, 1686~1762)⋅이방응⋅이선(425)⋅정섭⋅황신(624)을 이른다. 이들 외에 고봉한(34)⋅민정(閔貞)⋅화암(619)을 포함하여 양저우파(揚州派)라고도 한다. 이들은 대운하(大運河)의 수리(水利)와 소금 거래에 기반을 둔 호상(豪商)들의 원조를 받으려고 모여든 화가들로, 독자적인 화풍(畵風)과 화역(畵域)을 가지면서 당시의 전형적인 문인화에서 벗어난 자유 분방한 그림을 그렸다. 시골에서 대도시로 올라와 그림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면서도 고답적인 화풍에서 벗어나 개성과 독창성을 중시, 당시로서는 기괴하게 여겨져 ‘괴(怪)’자가 붙여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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