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몰년
: 1917~1982
- 국 가
: 한국
趙重顯 1917~1982
한국의 화가.
호(號)는 심원(心園).
충청 남도 연기(燕岐)에서 태어났다.
1935년 김은호
(92)의 문하생(門下生)이 되었고, 1936년 제15회 조선 미술 전람회(鮮展)부터 참가하여, 입선 및 특선을 거듭하였다.
1939년에는 일본 도쿄 데이코쿠 미술 학교[東京帝國美術學校, 지금의 무사시노 미술 대학교(武藏野美術大學校)]에 입학하여 얼마 동안 공부하였다.
1946년에는 김영기
(82)⋅김중현
(103)⋅배렴
(208)⋅이유태
(447)⋅이응로
(449)⋅장우성
(499) 등과 단구 미술원(檀丘美術院)을 조직하여 일본 잔재의 청산과 전통적 한국화(韓國畫)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였으며, 그 해 3월 첫 회원전을 개최하였다.
충청 남도 천안(天安)⋅홍성(洪城)⋅대전(大田) 등지에서 미술 교사를 지냈으며, 1959년 충청 남도 문화상을 받았다.
1960년부터 백양회(白陽會) 회원전에 참가하고, 1961년 이후 대한 민국 미술 전람회(國展)의 추천 작가⋅초대 작가 및 심사 위원을 지냈다.
작품은 부드럽고 온화한 필치의 채색화와 수묵화(水墨畫)가 주종을 이루며, 소재는 꽃⋅새⋅동물⋅물고기 등을 주로 다루었다.